2014-04-28
"하늘은 내게 티없이 살라하고
저 산은 내게 말없이 살라하네"
화장실 문에 이런 시구가 붙어있었다. 남의 말 좀 그만 듣고 살아,라고 답글을 달아놓을까 하다가
산에서 얼마나 여러소리가 날 수 있는지 잠깐 상상했다. '그건 니 생각인거지'
유명한 시인이 쓴 것을 비꼬았었는데,
오늘 빗방울 찍은 사진에 '우울한 하늘일세'했다.
우울하고 화가 나는 요즘이다.
2014-04-28
"하늘은 내게 티없이 살라하고
저 산은 내게 말없이 살라하네"
화장실 문에 이런 시구가 붙어있었다. 남의 말 좀 그만 듣고 살아,라고 답글을 달아놓을까 하다가
산에서 얼마나 여러소리가 날 수 있는지 잠깐 상상했다. '그건 니 생각인거지'
유명한 시인이 쓴 것을 비꼬았었는데,
오늘 빗방울 찍은 사진에 '우울한 하늘일세'했다.
우울하고 화가 나는 요즘이다.
1. 귤사람
머리는 그냥귤
몸통은 천리향