구글어스를 통해서 간접적으로나마 그분들의 발자취를 더듬어보았다. 실로 대단히 넓고, 대단히 하얗다.


위에 보이는 대륙이 남아메리카대륙의 맨 아래 칠레와 아르헨티나의 남부이고,
맨 아래 노랗게 표시한 곳이 인듀어런스호가 잠든(?) 곳. 그 바로 위쪽이 22명의 대원들이 기다리고 있던 엘리펀트 섬,
바로 위가 섀클턴 선장이 구조를 요청하기 위해 끝까지 찾아갔던 사우스조지아섬이다.

아...... 이 감동을 이 전율을 제대로 표현하지 못해서 마음이 아프다.ㅠㅠ


후기:
라디오북클럽에서 엄홍길대장님이 소개했던 책이었다.
이루말할수없이 감동적인,
피가 끓고 눈물이 나는 책이다.
너무추워서 상상조차할수없는 곳에서
그야말로 처절한 사투를 버렸던 캡틴 섀클턴과 27명의 대원들.
실화여서 더 감동했다. 고작 '감동'이라는 두글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.

Posted by Hyos :